홍콩 리와이즈 제치고 정상에

▲ 사이클 국가대표 이혜진(28·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국제사이클연맹(UCI) 여자 경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사이클 국가대표 이혜진(28·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국제사이클연맹(UCI) 여자 경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혜진은 5일 UCI가 발표한 여자 경륜 개인 세계랭킹(3월1일자)에서 3245점으로 리와이즈(홍콩·2837.5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혜진은 지난해 12월3일부터 3개월 연속으로 여자 경륜 세계랭킹 2위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이혜진은 지난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0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경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포인트를 대거 끌어 올렸다. 세계선수권 은메달은 한국 사이클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19년 세계선수권 여자 경륜 챔피언인 리와이즈는 올해 대회에서는 4위에 그쳤다.

리와이즈는 지난해 1월22일부터 1년1개월 이상 여자 경륜 최강자로 군림했지만, 이혜진에게 자리를 넘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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