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지역 미휴원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방역상황 등을 점검한다.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지역 미휴원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신종 코로나 심각단계가 지속되고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전국 학교 개학이 3주 연기되면서 문을 여는 학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근 부산지역에서 학원에 다니는 여고생이 강사로부터 감염되는 일이 발생해 개원중인 학원에 대한 방역과 예방교육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예방수칙 게시,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손 세정제 및 체온계 등 예방물품 비치, 시설 내 소독 여부, 보고체계 구축 등을 점검한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초·중·고교 개학연기와 관련해 학원 휴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향후 학원 지도 점검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학원과 교습소에서 시설 방역 및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교육청의 휴원 권고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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