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AFP=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두고 한국과 일본이 결정한 상호 입국 제한 조처에 대해 서로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적을 대면하고 있다"면서 "모든 국가가 화합(unison)해야 한다는 게 WHO의 의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도 한일 양국이 "여행 제한을 두고 정치적인 싸움"을 하지 말고 코로나19에서 생명을 구하는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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