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연합뉴스 ] 미국 캘리포니아 해상에 대기 중인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2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고 AP·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이들 중 19명이 승무원이라고 말했다.

    미 보건 당국은 전날 이 크루즈선 승객과 승무원 45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했는데 그중 21명이 감염자로 판명된 것이다.

    펜스 부통령은 이 크루즈선을 이번 주말 비(非)상업용 항구로 이동한 뒤 모든 승객과 승무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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