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있지’ 8개월만에
미니 2집 ‘있지 미’로 컴백

▲ 미니 2집 ‘있지 미’로 돌아오는 걸그룹 있지(ITZY).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는 새 앨범의 전체적인 색깔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 주는 곡이에요. ‘나는 나이고 싶고, 나는 나대로 소중하다’라는 의미를 강조했어요.”(예지)

미니 2집 ‘있지 미’로 돌아오는 걸그룹 있지(ITZY)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일문일답에서 타이틀곡 ‘워너비’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 곡은 있지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달라달라’를 쓴 프로듀싱 팀 ‘별들의 전쟁’이 있지에게 준 두 번째 곡이다.

“작가님이 ‘어떤 가수가 되고 싶니? 롤모델이 누구니?’라고 물어보셨는데요. 멤버들이 ‘저희는 그냥 저희가 되고 싶어요’라고 대답했어요. 그게 무척 인상 깊으셨다고 해요.”(예지) 이 곡의 가사에는 있지가 한 말이 그대로 나온다.

있지는 지난해 2월 데뷔해 신인상 10관왕에 오르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특히 ‘달라달라’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기도 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쇼케이스 투어를 열어 해외 팬과도 만났다.

8개월 만에 컴백하는 있지는 시간이 흐른 만큼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류진은 “신곡 퍼포먼스를 보시는 분들이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강약 조절을 통해 더 강렬하고 힘 있는 무대를 완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있지 컴백 무대는 현장에서 보기 힘들어졌다. 신종 코로나로 있지는 9일 오후 8시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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