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eam ULSAN!’과 병행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이번 시즌 슬로건 ‘Be the Best, Only the Best’를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새롭게 발표된 2020 시즌 슬로건은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울산현대의 정신을 나타낸다.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의지와 뛰어난 경기력, 팬 서비스로 성적과 팬 만족을 모두 잡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함축됐다.

울산은 지난해 하반기동안 진행한 시설 공사를 마치고 이번 시즌 새롭게 단장한 문수축구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우승을 목표로 이번 슬로건을 정했다고 울산은 밝혔다.

이번 시즌 온·오프라인 홍보물과 경기장 내·외부의 장식물 곳곳에서 새로운 슬로건을 만나볼 수 있다.

주장 신진호는 슬로건에 대해 “최고가 되자는 목표의식을 다질 수 있어 와닿는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우리의 정신을 공유하고 이번 시즌에 함께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연고지 의식을 강화하고 팬들의 애착을 고취시킨다는 기존의 슬로건인 ‘My team ULSAN!’도 함께 사용한다. 두 슬로건의 병용을 통해 팀에 대한 애정과 최고를 위한 열망을 함께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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