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산 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 사업 국고보조금 10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울산 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비는 497억원(국비 295억원, 지방비 202억원)이다. 지난해 1월 착공했으며, 2022년 1월까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하루 200t)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584억원(국비 37억원, 지방비 547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4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4월 마무리된다. 시는 방어진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국고보조금 5억원도 추가로 받아냈다. 이 사업은 일일 10만㎥를 일일 14만㎥로 4만㎥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584억원(국비 37억원, 지방비 547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4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4월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 사업과 관련해 올해 당초 예산에 179억원 국비를 확보해 방어진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등 15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하지만 국비가 부족해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을 수차례 방문해 국비 105억원을 추가 확보했고, 공사를 차질 없이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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