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과 본원에서 중입자가속기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자체 및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 공동 개최 △진료 인프라 공동 활용 △임상시험 대상 환자 모집 및 임상시험 공동 협력 △중입자치료기술 향상 관련 공동 연구 △지역인재 채용 및 인재양성 △중입자 치료 관련 홍보에 협력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상일 의학원장과 이선미 진료부장 등이 참석했고 서울대병원에서는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과 중입자사업 임상담당 교수 및 의학물리 담당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 및 장안읍발전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중입자가속기 구축 사업이 반드시 성공해 지역의 암 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처음 계획됐던 데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병원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부산시, 기장군, 서울대병원이 적극적인 협력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지역의 주요 대학병원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한다는 내용의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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