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KOTRA 울산무역관과 협조, 파견한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총 88건에 450여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울주군은 관내 우수 중소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구성,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6일동안 베트남 호치민·하노이시 현지상담활동을 통해 이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호치민시에서 현지상담회를 개최, 총 51건에 220억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4억원정도는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 하노이 무역상담회에서는 총 37건의 상담을 진행, 230억원 정도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28억원 정도의 계약이 진행중에 있다.

 군은 이에 앞서 KOTRA울산무역관의 협조를 받아 사전 시장조사와 현지 바이어를 물색하는 등 사전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군은 오는 30일부터 7일간 서아시아 시장개척단 파견을 예정해 놓고 있다. 이태철기자 egij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