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다솜, 최제환(왼쪽부터)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전기공학부 학생들이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글로벌 공모전인 ‘고그린(Go Green) 2020’ 국내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전 세계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 원격 화상회의로 치러졌다.

울산대 전기공학부 박다솜(22)·최제환(24)씨로 구성된 ‘Go Consafe’팀은 근거리통신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해 화재로부터 빌딩 안전을 위한 예지보전 시스템을 시각화하고, 가용기술을 응용한 스마트 도시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박다솜씨는 “접수부터 발표까지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돼 부담감과 노력이 수상으로 인정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국내 결선에서 1등을 차지한 ‘Go Consafe’팀에게는 장학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오는 4월 아시아 지역의 학생들과 경쟁하는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