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경제진흥원, 33개사 지원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20일까지 수출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수출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수출 역량 강화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출 역량 강화사업은 대상기업의 전년도 직수출액에 따라 수출 초보기업 발굴 지원, 수출 유망기업 육성 지원, 수출 강소기업 성장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구분되며 올해 총 33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 초보기업 발굴 지원사업은 내수기업 또는 전년도 직수출 1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712만원 한도 내에서 수출 상담 해외 출장 지원 등 5개 사항을 지원한다. 수출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전년도 직수출 100만 달러 이상 5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 10개사에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지원 등 7개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 수출 강소기업 성장 지원사업은 전년도 직수출 50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 3개사에 대해 기업당 3166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시장 진출 홍보 지원 등 8개 사항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기업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www.ultrade.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가 국내외로 확산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악재 속에서도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위축된 해외 마케팅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기회복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