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진흥원(원장 김형걸)은 울산지역 중소기업 및 창작자들을 위해 울산저작권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개소한 울산저작권서비스센터는 지난해 저작권 상담 100건, 산업현장서비스 54건, 사업화 지원으로 6개사를 지원했으며, 저작권 교육을 통해 449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저작권서비스센터는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올해 기존 사업비 1억4600만원에서 2600만원이 증가된 1억7000만원의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 받는다.

저작권서비스센터는 저작권 상담, 산업현장서비스, SW 컨설팅, 저작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저작권 등록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이 늦어질 예정으로, 저작권 교육 및 산업현장서비스 지원은 온라인으로 병행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는 울산을 포함해 권역별로 1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각 지역별로 저작권 법률 및 전문가 멘토링 제공, 맞춤형 저작권 교육, 지역특화 저작권 사업화 등 저작권 관련 전문적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김형걸 원장은 “올해는 저작권 저변확대에 중점을 두어 지역의 중소기업 및 창업자들이 저작물을 활용하여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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