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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증상 없는 ‘콩팥병’ 조기발견과 증상완화가 중요‘콩팥의 날’ 맞아 생활수칙 안내
나트륨·단백질 섭취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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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2  23: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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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콩팥병(만성신장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권고했다.

만성콩팥병은 단백뇨나 혈뇨 등 콩팥 손상이나 기능 저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하는 상태를 뜻한다. 콩팥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병을 인지하기 어렵다. 이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잦은데, 콩팥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한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증상이 진행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칙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당뇨병, 비만 등 콩팥병의 위험 요인을 가진 경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좋다. 또 거품뇨와 혈뇨, 단백뇨, 부종 같은 콩팥 기능 이상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 섭취는 가급적 줄여야 한다.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지나치게 섭취해서도 안 된다. 콩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는 한편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담배는 끊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이는 게 좋다. 주 3일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운동을 해야 한다.

만성콩팥병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자료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cdc.go.kr)에서 볼 수 있다.

세계 콩팥의 날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장기인 콩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 지정됐다.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콩팥의 날로 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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