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보고사항 서면 대체

자유발언·군정질문 등 연기

울산 울주군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회를 간소하게 운영하고 있다.

군의회는 1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1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연 가운데 신종코로나 사태를 맞아 10분 만에 회의를 마쳤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의 본회의 참석 대상을 국장급(4급) 이상으로 축소하고, 일반인들의 방청을 제한했다. 또 의사일정과 심사 결과 등 각종 보고 사항을 서면으로 대체하고, 5분 자유발언과 군정질문을 다음 회기로 연기하는 등 회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제1차 본회의는 한성환 의원을 비롯해 김정석, 송영철, 문선영 공인회계사를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 마무리됐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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