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협 꽃 전달행사

울산시와 울산농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등에 감사와 위로의 꽃을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종코로나 여파로 입학, 졸업, 결혼식 등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신종코로나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추진한다.

꽃다발은 튤립, 아네모네 등 총 600다발(6000본)로 지역 청년 창업농가에서 구입한다. 꽃다발 서비스는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확진자 방문 식당 등 총 28곳에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된다.

또 울산시는 ‘원 테이블 원 플라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꽃 선물하기 운동을 펼쳐 판매도 병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꽃은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줘 코로나로 지친 의료진, 상인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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