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친환경에너지 부문 공약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공약으로 오는 2050년 탄소 제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그린뉴딜 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뉴딜 정책은 현재의 에너지 시스템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환경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정책이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저탄소·고효율의 산업구조를 실현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2050년 탄소 제로 사회’ 실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그린뉴딜 기본법을 제정해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재원 마련을 위해선 중장기적으로 화석에너지에 대한 탄소세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기후 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도 공약했다.

수소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저탄소 수소경제 실현을 앞당기고, 산업단지를 저탄소 스마트 산단으로 전환해 순환 경제의 토대를 구축하겠단 구상이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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