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희 환복위원장 촉구

▲ 울산시의회 전영희(사진) 환경복지위원장
울산시의회 전영희(사진) 환경복지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임산부 등 고위험군이나 자녀 돌봄이 필요한 근로자에 대한 울산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16일 촉구했다.

전 위원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고위험군(임산부 등) 및 자녀 돌봄이 필요한 근로자에 대해 재택근무 및 휴가를 권고하고 있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사회 전반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기업 및 기관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하지만 권고 사항일 뿐 급여에 대한 지원과 계획은 사업주의 재량과 규모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상상황임이 무색할 정도로 어떠한 계획도 없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급 휴가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보육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임산부 등 고위험군이나 자녀 돌봄이 필요한 근로자들이 가족돌봄휴가나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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