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울산점과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시험이 끝나는 5일부터 9일까지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할인전과 행사를 가진다.
현대백화점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과 동반가족에 한해 스카프, 핸드백 등 잡화와 영캐주얼 의류를 10~30% 할인판매한다. 10일에는 백화점이 주최하는 "수험생 지원전략 특강"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멀티플라자에서 수험표 소지고객들에게 10~30% 할인판매하고 일부 브랜드는 머플러, 크로스백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메가마트 울산점은 5일부터 9일까지 수험표를 가진 고객들에게 응모권을 제공해 휴대전화, MP3 플레이어 등 경품이 걸린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 울산점과 T.G.I.F 울산점도 5일부터 수험표 지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음식값을 할인해 준다.
한편 예비고객들을 노리는 화장품업체들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눈여겨 볼 만하다.
한국화장품은 5일부터 23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사 홈페이지(www.ihkcos.co.kr)를 통해 "어머니께 감사편지쓰기" 이벤트를 열어 100명을 선발해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우편으로 보내주고 에센스나 세럼 등 화장품을 선물로 준다.
애경산업도 6일부터 15일까지 "어머니! 이제 주름펴고 사세요"라는 이벤트를 실시해 수능 수험표 복사본을 우편으로 부치거나 스캔한 뒤 이메일(xblue@aekyung.co.kr)로 보내주면 50명을 뽑아 6만원 상당의 셀퓨어 화장품을 증정한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