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혁신성장 등

4개 분야 32개 세부사업

울산시가 동해가스전 일원 ‘에너지개발구역’ 지정 등 주요현안의 총선 정책 공약화를 각 정당에 제안했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제안 과제는 균형발전 분야 7건, 혁신성장 분야 10건, 도시교통 분야 8건, 문화환경 분야 7건 등 4개 분야 32개 세부사업이다.

균형발전 분야로는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유치, 정부울산지방합동청사 건립, 서울산권 세무관서 설치, 울산병무지청 설치, 산재전문 공공병원 공공의료 기능 강화, 동남권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설립, 금융감독원 울산지원 신설 등 7개 사업을 제시했다.

혁신성장 분야로는 산업기술복합문화공간 건립, 수소산업 진흥 전담기관 울산 유치, 동해가스전 일원 에너지개발구역 지정, 인공지능(AI)대학원 설립, 수소차 안전검사소 구축, 수소·기차 부품인증지원센터 구축,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센터 구축,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미포국가산업단지(주전~어물동) 진입도로 확장 등 10개 사업이다.

도시교통 분야로는 그린벨트(GB)해제 권한 위임범위 확대 및 해제 기준 완화, 특수재난훈련시설 구축,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 농소~외동 국도 조기 건설, 울산 도시철도(트램) 건설, 울산~양산간 광역철도 건설,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 운행, 크루즈 부두 건설(울산항) 등 8개 사업이다.

문화환경 분야로는 반구대암각화 보존 및 세계유산 등재, 울산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재)울산관광재단 설립, 울산기상대 기상지청 승격, 동남권 대기환경청 설립, 온산처리구역(온양, 온산) 지선관로 부설공사,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유치 등 7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울산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필수사업”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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