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 향한 반격으로
뻔한 복수극에 차별화
시청률 16.5%로 대미 장식

▲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가 마지막회에서 15% 벽을 깨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지난 21일 종영했다.

‘클래스’가 남달랐던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가 마지막 회에서 15% 벽을 깨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한 이 드라마 최종회 시청률은 16.548%로 나타났다.

전날 방송에선 박새로이(박서준)가 장근원(안보현)에게 납치된 조이서(김다미)를 구출하고, 장가를 인수·합병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수아(권나라)의 내부 고발로 위기를 맞은 장대희(유재명) 회장은 박새로이에게 결국 무릎을 꿇었고, 박새로이와 조이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행복한 결말로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이태원 클라쓰’는 뻔할 수 있는 복수극 설정을 청춘이 기성세대를 향해 반격하는 이야기로 풀어가며 차별화를 꾀했다.

박서준, 유재명 등 주연들의 안정감 있는 연기와 특별출연한 손현주의 존재감, 김다미가 연기한 조이서 캐릭터의 신선함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후속으로는 오는 27일부터 김희애, 박해준 주연의 ‘부부의 세계’가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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