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태권도협회(회장 정현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속 회원에게 희망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 관련 긴급 대책 이사회를 열고 소속 회원 1인당 희망 지원금 2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현준 회장은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도장이 휴원해 회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적은 금액이나마 방역물품 구입 등에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태권도협회는 지난 2월 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해 협회 소속 태권도장 49곳과 차량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지원하기도 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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