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21대 총선이 3주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울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하지만 중국발 신종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유권자 관심부족 등으로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고 있다.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가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권리도 사라지는 것이다. 본보는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총선에 임하는 각오, 슬로건, 본인 경쟁력, 지역공약 등을 ‘총선 후보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점검한다.

질문 1. 총선 슬로건은 2. 지역 현안문제와 해결방안은 3. 본인의 강점과 경쟁력은 4.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민주당 임동호 예비후보“구도심 활성화 등 혁신성장 마련”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가 정치, 사회적 문제와 코로나 사태를 잘 극복하고 혁신적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울산 중구선거구 예비후보는 21대 총선에 임하는 출사표로 이같이 강조했다.

1. “혁신중구, 혁신성장 민주당이 한다. 공학박사 임동호가 한다”

2. “저는 민주당 시당위원장, 사무부총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하며 당과 중앙정부, 청와대까지 탄탄한 정책 지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함께 공부한 선·후배들이 대학교수, 기업체 임원,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며 한국 과학기술의 첨단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첨단기술의 산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누구보다도 잘 국회에서 설명하고 법안마련과 제도적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혁신중구의 혁신성장 활로를 첨단산업과 중소기술벤처에서 찾아야 한다. 그래서 공학박사 임동호가 필요하다.”

3. “중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 그리고 일자리 만들기를 통한 혁신성장 방안이다.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의 복합행정타운을 건설해야 한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태화강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마련해 관광객을 중구로 유치해야 한다. 외지로 빠져나가는 소비보다 외지에서 들어오는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 반드시 트램과 관광열차, 대중 버스노선 조정 등의 조치도 준비해야 합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활력을 얻기 위하여 장현첨단산업단지를 3D프린팅, 지식기반산업, 혁신기관 입주기업 연관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 ”

4. “이번 총선은 나라를 나라답게, 국회를 국회답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선거다. 위기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모아 주어야 한다. 중구의 혁신성장을 위하여 민주당 구청장과 민주당 국회의원이 함께 중구 발전을 위하여 일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

 

 

통합당 박성민 예비후보“경제 활성화·도시균형발전 도모”

“4·15일 총선은 경제를 폭망시키고 대한민국을 수렁에 빠뜨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폭망을 심판하기 위해 가장 일선에 서서 싸우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울산 중구 선거구 박성민 예비후보는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1. “중구의 새로운 큰 일꾼 박성민, 서민이 잘사는 나라를 위해 더 듣고 뛰겠다.”

2.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는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이다. 도심을 가보면 2년의 시간 전으로 돌아간 듯해 참으로 안타깝다. 다시 중구의 상권을 살려내야 한다.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해 구도심의 불을 다시 밝혀야 한다. 구청장 재직시 유치한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 태화강 국가정원을 성남동 원도심까지 확대 추진해 태화강 대공원과 울산시립도서관, 원도심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연계하는 태화강 번영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구청장 재직시설 추진하다 정체사태에 있는 입화산 자연휴양림을 유럽식 휴양공간으로 조성해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겠다.”

3. “저는 중구의원 두 번, 중구청장 두 번을 역임하면서 누구보다도 중구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중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것이 강점이다. 중구청장 재직시절 ‘일벌레’라는 별명을 들어가며 거의 매일 중구를 밟고 다녔다. 이러한 행정경험과 추진력으로 주민들을 위해서 한 번 한다고 하면 기필코 해내는 리더십이 제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고 힘이다.”

4. “지난 지방선거에서 청와대 하명수사, 권력기관의 선거개입 의혹으로 시민 여론을 왜곡시켜 울산 선거가 도둑질 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총선에서 왜곡 당한 민심을 바로잡아야 한다. 코로나사태 초기 대응에 실패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을 재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만 한다. 박성민이 가장 선봉에 서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많은 지지를 호소드린다.”

 

 

노동당 이향희 예비후보“원자력안전법 개정 안전한 중구로”

“평균재산 40억, 평균연령 55.5세, 남성 비율 83%의 국회가 만드는 한국사회의 룰은 공정하지 않습니다. 국회를 바꾸고 정치를 바꿔 살기 좋은,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울산 중구 선거구에 출마하는 노동당 이향희 예비후보는 이같이 총선 각오를 밝혔다.

1. “평등하고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할 때 됐다, 이향희.”

2. “중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하면 핵발전소 문제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경주 월성핵발전소에서 경주시청보다 울산 중구청이 더 가깝다.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울산 시민들의 의견은 배제된다. 핵발전소, 핵폐기물처리장 등과 관련한 의견수렴범위를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기준으로 하도록 원자력안전법을 개정하겠다.”

3. “당내 경선에서부터 잡음이 있는 거대양당 후보가 아닌 깨끗한 이향희 후보를 뽑아주셔야 중구의 발전을 위해 할 위해 할 일을 할 수 있다.”

4. “2002년 첫 출마 이후 20년 동안 중구 발전을 위해 뛰었다. 구민들에게 신뢰받고 검증된 후보다. 중구가 키운 사람, 중구를 바꿀 사람, 이향희 후보를 선택해달라.”

 

 

무소속 이철수 예비후보“태화강종합개발대역사 프로젝트”

“‘태화강의 기적’의 산실 울산의 중심 중구가 잃어버린 30년의 영광을 되찾도록 제2 태화강의 기적을 일으키는데 신명을 다 바치겠습니다.”

울산 중구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이철수 예비후보는 총선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1. “평생야당, 최후심판’이다.”

2. “위기의 울산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시급히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태화강종합개발대역사라는 건설 프로젝트를 시공할 것이다. 건설경기 회복 없이는 불황을 타파할 수 없기에 32년전부터 제시한 태화강 개발의 대역사는 경제적 파급효과 1조원,골재수입 3000억원과 3000개의 일자리 창출 대역사를 시행 할 것이다.”

3. “울산공단건설의 주역으로 32년 야당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 그리고 경륜을 가진 정치인으로서 예의와 4. “평생야당 이철수의 승리는 중구민의 승리이자 울산의 승리이다. 마지막 열정을 불살라 고향 울산의 태화강 노을처럼 붉고 아름답게 물들이며 마지막 봉사를 다하려 한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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