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위 재난기본소득 철저한 준비 당부

산건위 새로운 코로나 정책 개발 주문

교육위 개학연기 따른 후속대책 최선을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가 일명 ‘신종 코로나 추경’을 심의하는 제211회 임시회를 지난 20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열어 소관 부처의 안건을 심사했다.

◇행정자치위(위원장 윤덕권)

고호근 의원은 제1회 울산시 추경안 심사에서 “코로나 긴급대책 사업총괄표가 있어야 한다”며 “시가 직접 집행하는 예산과 5개 구·군에 교부하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구분과 사업 계획에 따라 형평에 맞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윤덕권 위원장은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결정과 판단이 매우 중요한 시점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문화관광체육국을 경제부시장에서 행정부시장 소관 부서로 조정하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도 통과됐다.

◇산업건설위(위원장 장윤호)

박병석 의원은 일자리경제국 소관 출연금 의결의 건 심사에서 “코로나사태로 인해 세계적으로 큰 타격이 예상되는, 전시에 준하는 비상시국”이라며 “긴급자금지원 등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정록 의원은 “새로운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라며 “기존 법이나 제도 등에 얽매이지 않고 지혜를 모아 세계적으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해달라”고 주문했다.

◇교육위(위원장 천기옥)

천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교육부의 3차 개학 연기 발표가 있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지역 감염병 예방조치지만 방학이 장기화됨에 따른 돌봄과 학업 공백에 대해 학부모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예방조치를 비롯해 긴급 돌봄과 가정학습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시교육청에 당부했다. 환경복지위(위원장 전영희)는 이날 의원 개인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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