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환자들 감염예방 위해

편마비·고령환자 대상 실시

▲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병원장 김원배)·반구동 길메리요양병원(병원장 송의수)은 입원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병문안을 전면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입원환자·가족 영상 통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달동 길메리재활요양병원(병원장 김원배)과 반구동 길메리요양병원(병원장 송의수)이 입원 환자의 감염예방을 위해 환자와 가족 간 영상 통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편마비가 있거나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회복지사가 환자의 각 병실을 찾아가 스마트폰을 통해 가족과 영상 통화를 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지원 총괄간호팀장은 22일 “가족들이 병문안을 오지 않더라도 영상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게 되자 환자와 가족 모두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 간호사들이 직접 가족들에게 환자의 경과를 설명해 준다. 보호자도 만족하고, 간호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과 길메리요양병원은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 전 구역에서 방역을 실시한다. 또 체온 측정, 손소독 및 손씻기, 선별관리소 운영 등을 시행해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최소화 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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