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산 여파로

전시회·시상식 취소 결정

도록·상장 우편으로 전달

▲ 제8회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작품집.
제8회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올해 시상식은 모든 수상자들의 작품이 담긴 작품집(도록) 배부로 대체된다.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5~3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 진행하기로 한 수상작 전시회와 시상식을 부득이 지상전(도록)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운영위는 대상을 수상한 이종준 씨를 비롯해 우수상, 실버상, 특선, 입선 등 총 261점의 수상작품이 담긴 도록과 상장 등을 입상자 전원에게 우편으로 배부 할 예정이다.

한편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은 우리글써주기운동본부(본부장 이상문)와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덕우) 주최로 울주군 대곡천의 암각화를 통해 인류가 남긴 글그림과 서예문화의 뿌리를 살펴보고 그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자 실시하는 서예공모전이다.

올해 행사에는 총 35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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