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코트라지원단이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상 수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올해는 중소 수출업체 3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재 2개 업체가 상담을 끝냈고, 24개 업체가 바이어 매칭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시는 애초 3월 예정된 중동지역 시장개척단 파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됨에 따라,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화상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단은 신청 기업별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토대로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 1대1 화상상담을 주선한다. 상담은 지원단 사무실뿐 아니라 기업 사무실에서도 할 수 있다. 통역도 무료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원단(289·4652)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화상 상담회에는 45개 업체가 참여해 68건 189만달러 규모 수출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2개 업체가 5만달러 수출실적을 올렸다. 최창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