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개학이 4월6일로 연기됨에 따라 연장된 방학 기간만큼 결식아동 급식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학교에서 제공되는 급식을 하루 5500원씩 급식카드 금액 충전으로 대체한다. 5주 연장된 방학 기간 취약계층 아동 800여명에게 1인당 13만7500원의 급식비를 추가 지원한다.

18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기준중위소득 52% 이하의 아동은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지원된 금액은 울주군 가맹점 236곳 등 푸르미 카드사에 등록된 약 7000여개의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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