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군립도서관 3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안심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자가격리자가 각 도서관에 전화로 대출 신청하면 도서를 소독기 및 소독제로 소독해 울주통합도서관 미디어도서관 활용 안내문과 함께 자가격리자 집 앞까지 배달한다.

자가격리 해제 후 도서는 해당 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되고, 안전을 위해 반납 도서는 도서관 측에서 소독 및 별도 관리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자가격리자들이 독서를 통해 격리 상태의 불안함과 답답함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나 울주선바위도서관 (211·5773), 울주옹기종기도서관(239·7413), 울주천상도서관(243·90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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