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동동에 위치한 140년 전통 시그니아 독일보청기(지멘스 보청기)경주센터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불안감과 경제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뜻을 담아 ‘코로나19 이겨내기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이 2달 넘게 이어진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확산과 불안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경제 활동에 제약이 걸리면서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특히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인 경주 역시 타격이 크다.

2019년 2월에는 65만 416명이 경주를 찾았으나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올해 2월에는 절반도 안되는 28만 656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계속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역경제를 살리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시그니아 독일보청기는 4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보청기 가격을 낮췄다. 보청기 착용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경주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 상담으로 고객들의 동선이 겹치는 것을 방지하고 철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자세한 사항은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경주센터로 문의 시 안내받을 수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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