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내식당에서 ‘마주 보지 않고 일정한 거리두고 식사하기’를 실시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기존 월 2회로 확대했던 직원식당 휴무일을 4월부터는 주 1회(매주 금요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내식당에서 ‘마주 보지 않고 일정한 거리두고 식사하기’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앉을 수 있는 좌석에는 스티커를 부착해 맞은편 의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고정했다.

현재 330석의 좌석 수를 감안해 직원 식당 배식도 오전 11시30분과 11시50분, 낮 12시10분으로 나눠 기존 이원화하던 배식시간을 1회 더 늘려 직원들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구내식당 주 1회 휴무 시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조기 종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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