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위기상황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

▲ 26일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준 총괄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준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준 총괄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와 주요 제품 수요 감소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할 것”이라며 “회사 설립 이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온 차별화한 DNA로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인사위원회는 김 총괄사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기존 사업 가치를 극대화해 회사를 다시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유정준 기타비상무이사, 김종훈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김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경영철학에 반영하는 SK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구성원 교육 시스템 설치·운영을 위한 사업목적 신설 등의 내용을 반영한 정관 일부 개정 안건이 통과했다. 이밖에 임원등급 통합에 따른 퇴직금 규정 개정, 주식매수 선택권, 이사보수 한도 등 안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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