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악취통합관제센터를 올해안에 건립을 마무리하고 환경관리과 악취대응팀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악취 측정기, 복합 기상 측정기,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이동식 악취 측정 차량 등 장비와 전문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 센터가 설치되면 주말과 휴일에도 직원들이 교대로 악취 취약지역을 24시간 순찰하고 모니터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관련 악취 데이터가 축적돼 기상 상황에 따른 지역별 악취상태와 예측이 가능하고 원격제어를 통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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