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신종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 주민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온, 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사진은 북구청 외부에 걸린 대형 현수막.

울산 북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공무원·주민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북구는 지난 7일 청사 외벽에 대형 응원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신종 코로나,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내라 당신’이라는 문구와 함께 의료 현장에서, 또 방역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넣었다.

북구는 또 지난 13일 북구 홈페이지 내 ‘신종 코로나 극복을 응원합니다’라는 코너를 만들어 신종 코로나 극복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공무원과 의료진, 주민들에게 남기는 각계각층의 응원 메시지 100여 개가 올라 왔다.

게시글에는 “우리들을 위해 늘 힘겹게 노력하고 있는 당신들이 있어 이렇게 생활할 수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항상 응원하겠다”거나 “신종 코로나 사태가 종식돼 모두와 함께 봄날을 만끽하고 싶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북구는 SNS와 유튜브에서도 응원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SNS에서는 헌혈 동참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을 펼쳐 신종 코로나 극복에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유튜브에는 주민들이 방역활동에 동참하는 모습, 선별진료소 의료진 활동 모습, 각종 기부물품과 성금 기부활동 등의 영상을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각종 매체를 통한 응원활동으로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는 이들의 활동을 알리고 감염 확산방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메시지 전달로 신종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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