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등록 사립 작은도서관 4곳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북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도서구입비 지원대상 서면심사를 진행, 아이파크 1차, 로뎀, 고맙습니다북구다문화, 화봉휴먼시아문화공간 등 4개 도서관에 각 200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북구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등록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받았고, 신청한 5개 작은도서관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이뤄졌다.

북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생활밀착형, 눈높이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공공도서관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작은도서관의 열악한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구입비 지원과 함께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공모사업으로 순회사서를 파견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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