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자 기부운동도 제안

▲ 울산시의회 손종학(사진) 의원
울산시의회 손종학(사진) 의원은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른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한 서면질의를 통해 “보편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울산시에 건의했다.

손 의원은 “지원 대상은 울산시에 주소를 둔 외국인을 제외한 전 시민으로 하고, 1인당 10만원 이상 지원되길 기대한다”며 “지원금은 체크카드나 울산페이로 지급하되 최대 올해 말까지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다만 “고소득자나, 공무원, 정기 급여를 받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득 기부 운동을 전개해 일반시민보다 더 취약한 문화·예술·체육 강사, 학원 강사, 그리고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특수형태고용 종사자, 장기 실업자, 저소득층 노동자, 취약업종 종사자, 휴업 자영업자들에게 좀 더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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