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등과 통합당서 이적

통합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

정갑윤 상임위원장체제로

▲ 박맹우(사진) 미래통합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 선대위원장
박맹우(사진) 미래통합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 선대위원장이 통합당 비례대표 전담 미래한국당 의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이적했다.

이에따라 통합당 울산선대위는 정갑윤 상임위원장체제로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정당법상 자매정당이라도 당적이 다를 경우엔 풀 지원체제에는 한계가 있다는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통합당 여상규·백승주 의원 역시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했다.

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29일 보도자료에서 “미래한국당은 최근 최고위원회를 열어 경륜을 갖춘 울산 출신 박맹우 전 미래통합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여상규, 백승주 등 의원 세 분을 선대위 요직에 모시게 돼 든든하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번 주 초 총선 선대위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이번에 이적한 3명 외에도 의원 3~4명이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 대표는 “한국당은 20대 국회 마지막 날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악화하고 있는 민생경제 위기 등에 국회 내에서 당장 내놓을 수 있는 정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기존 17명에 이들 3명을 더해 현역 국회의원 20명을 확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됐다.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선거보조금 지급일인 오는 30일 55억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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