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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 쓰레기매립장 활용방안은
울산 남구을 선거구 총선 출마 후보들은 울산의 마지막 남은 ‘개발 보루’ 삼산 쓰레기 매립장 활용방안에 대해 지역 주력산업의 상설비즈니즈 공간인 ‘매트로 울산 마켓플레이스 유치’(박성진), ‘공익과 사익의 조화로운 생태숲 조성을 통한 시민 휴양시설 조성’(김기현) 등을 제시했다.

 

▲ 민주당 박성진 예비후보

민주당 박성진 예비후보
상설 비즈니스 위한 마켓플레이스 유치

“삼산 매립장은 총 25만7750㎡ 규모로 24만㎡가 사유지입니다. 삼산 매립장 부지에 울산지역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을 아우르는 상설비지니스를 위한 ‘매트로 울산 마켓플레이스’를 유치하고자 합니다. ‘매트로 울산 마켓플레이스’는 대단위 택지에 각 주력산업별 마켓을 설치해 각각의 업체가 홍보와 거래까지 가능한 플레이스를 갖춤으로서, 명실상부한 울산의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음은 물론, 울산지역 주력산업의 판로 다변화와 관광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통합당 김기현 예비후보

통합당 김기현 예비후보
생태숲 조성 통해 시민휴양시설 활용

“93%가 사유지인 삼산 매립장은 도심공간의 창조적 조성과 쓰레기 매립이라는 공익을 위해 사익을 유보한 민간기업의 입장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등 삼산 신시가지 발전계획에 포함해 도심공간 확장, 시민편의 극대화, 부지소유 기업의 이익실현을 함께 고려해 추진해야 합니다. 개발방향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구성, 시민적 합의를 모아야합니다. 완충녹지의 취지를 살리면서 공익과 사익이 조화할 수 있는 생태숲 조성을 통한 시민 휴양시설을 만드는 것에 현실적 방안이라고 봅니다.”

■코로나 위기 울산 민생경제 살리기 방안
울산 남구을 선거구 총선 출마 후보들은 코로나 위기속 울산 민생경제 살리기 방안에 대해 ‘지방정부의 구체적 생계지원 대안 마련’(박성진). ‘골목상권 살리기와 함께 기업활력 제고’(김기현) 등을 제시했다.

재난구호금 지급 등 지방정부 노력 절실
민주당 박성진 예비후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사태는 울산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지방정부라도 먼저 나서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및 서민들의 생계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국가적인 차원에서 재난구호금 문제가 논의되고 있고, 2차 추경을 통해 상당부분 정치권의 합의로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재난구호금 문제는 무엇보다도 정부가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결심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정치인들의 노력이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문재인 정부와 지자체가 할 수 시급히 할 수 있는 소상공인 대출 및 신용융자 등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합당 김기현 예비후보
골목상권 살리기와 기업활력 제고 병행

“문재인 정부가 실효성 없는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하고 경제의 여력을 무시한 설익은 정책실험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경제가 절망적인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우선 골목부터 살려야 합니다. 전통시장과 자영업자들에게 한시적인 부가세 감면, 공적대출 이자 한시적 지원 등 세제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 매출 감소로 반강제적으로 일자리를 잃고 있는 식당 등 서비스업종 종사자의 생계와 고용안정을 위해 고용보조금을 지원해 이들이 실업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법인세, 지방세 감면 등 파격적인 조치로 공장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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