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재택수업을 1주 더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대는 4월13일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재택수업을 연장한 울산대는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개설 강좌에 대해서도 재택수업을 한다.

이 기간 과제물 활용수업 방식은 운영하지 않고, 기존 원격수업과 함께 실시간 화상수업이 추가적으로 운영된다.

실험, 실습, 실기 등 대면수업이 불가피한 과목은 재택수업 기간 중 휴강하고, 대면수업이 가능한 기간 이후부터 학기 중 보강을 한다.

울산대학교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사태 추이에 따라 재택수업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와 춘해보건대학교도 내주 재택수업 연장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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