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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무역
[미래산업 선도할 울산 ICT 융합 강소기업 키우자]“ICT분야 대기업-中企 협업 생태계 활성화해야”(6·끝) 울산지역 ICT 융합산업 발전방안 모색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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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30  23: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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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ICT 융합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좌담회가 지난 26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에서 열렸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석유화학산업·조선해양산업에 활용하는 ICT융합사례 설명하고
정기적인 지하배관 안전진단·화학사고 대응방안 마련 등 논의
데이터 활용 전략·민관 협동체계 구축·고급인력 양성 의견 나와


최근의 글로벌 무역분쟁, 신종코로나 사태 등 급격한 글로벌 환경변화 속에서 울산이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 전략과 함께 제조혁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산업과의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신산업 육성방안 구축 등 투트랙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ICT 분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업 산업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본보는 지난 26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에서 4차산업혁명 U포럼 화학ICT융합분과 위원장인 이동구 박사의 사회로 이일우 유시스 대표, 전재영 코렐테크놀로지 대표, 이동서 젬스 대표, 장상용 엔코아네트웍스 대표, 송동석 노바테크 대표와 함께 울산지역 ICT 융합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좌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석유화학산업과 조선해양산업에 활용하는 ICT융합사례 등을 설명하고 정기적인 지하배관 안전진단 및 화학사고 대응방안 마련, 가상증강현실 안전교육 시스템 활용,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업 생태계 구축, ICT융합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인력 울산정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일우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스마트팩토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대부분의 공장에는 다기종의 센서가 무수히 분포되어 있다. 수많은 데이터를 잠시 모니터링에 일시적으로 사용후 버렸던 데이터를, 이젠 데이터가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만큼 데이터를 수집, 가공, 빅데이터 활용하는 전략이 시급하다, 그러므로 산업사물인터넷 플랫폼에 데이터 수집 및 가공기술이 접목될 때 비로소 스마트한 공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상용 엔코아네트웍스 대표는 “5G기술의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 국내 화학사고 대응 분야에서도 이를 기반으로 한 화학사고 대응 원격·무인 방재시스템과 현장상황을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유해화학물질에 사람이 직접 노출되지 않고도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수 있다”며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반드시 필요한 ICT융합 기술이 될 것이며, 이참에 민관 협동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동석 노바테크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훈련 방법의 융합기술이 안전교육 뿐 아니라 장비훈련, 공정훈련, 정비훈련 등에도 적용가능하다고 제시하고 근로자의 업무능력 효율을 높여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업이 VR/AR, IoT 등 ICT융합 기술을 채택해 고급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전재영 코렐테크놀로지 대표와 이동서 젬스 대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생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 대표들은 “아무리 좋은 기술과 제품을 개발했다 해도 산업현장에서 적용되지 않으면 무용지물과 다름없다”면서 “중소기업 제품을 무조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실증과 검증을 거쳐 기술이 제대로 평가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동구 U포럼 화학ICT융합분과 위원장은 “선택과 집중에 따른 신소재 R&D 등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장착과 함께 얼마나 많은 창의적인 ICT 전문인력을 양성해서 울산에 정착시킬 수 있느냐가 앞으로 중요한 산업적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좌담회는 한국화학연구원 1층에서 입장전 발열체크, 손소독제 등의 절차를 모두 거친 뒤 진행됐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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