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

한국연출가협회가 이번주 추진하려던 ‘2020 신춘문예단막극전’ 올해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올해 단막극전은 3월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그해 등단 작가 당선작을 가장 먼저 무대에서 보는 축제로, 올해는 경상일보, 동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한국일보, (사)한국극작가협회의 2020년 신춘문예 당선작 8개를 무대에 올릴 계획이었다. 올해 본보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인 김미령씨의 ‘옷장 속 남자’ 역시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연출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취소된 공연에 대해 추후 낭독공연을 하거나 내년 행사 때 공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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