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북토크를 진행해 온 연극인 구경영(사진)씨가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구씨가 진행하는 ‘북토크쇼 꽃자리’는 구경영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독서·낭독·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 매월 1회 진행된다.

지난달 31일 업로드된 제79회 북토크쇼 꽃자리는 총 4권의 책을 추천했다. 윤창영 작가의 <지구에 산 기념으로 책 한 권은 남기자>, 40편 가량의 수필이 수록된 <눈물이 마르는 시간>, 그림·동화책 <방귀와 밤똥참기>, 윤동주시인의 작품을 모은 <동주필사> 등이다.

구씨는 “편식을 하면 건강에 좋지 않듯이 책도 골고루 읽어야 한다”면서 “온라인 토크쇼를 통해 좀더 많은 이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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