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울산페이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울산페이의 구매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울산시가 신종코로나로 위축된 경기를 감안, 오는 6월까지 울산페이 2000억원 추가 발행과 할인율 상승 등 인센티브 확대 내용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상점가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울산페이 구매 운동을 전개한다.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지태 부구청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과 전 직원도 울산페이 구매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페이 가맹점 등록 확대를 위한 활동에도 나선다.

현재 중구지역 가맹점 등록 수는 1930곳으로 울산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중구는 오는 6월까지 23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페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울산시와 지자체, 금융회사,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 도입한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1인당 월 50만원 이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구매해 울산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하며 다양한 업종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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