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수급위기 극복에 동참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밀양 김태수 학생에 헌혈증

▲ 울산시축구협회와 울산시민축구단은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지역민들과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뜻깊은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울산시축구협회와 울산시민축구단이 지역민들과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뜻깊은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는 울산시축구협회와 울산시민축구단이 함께 하는 사랑의 생명나눔 혈액 운동이 펼쳐졌다. 협회와 선수단 일동을 비롯한 축구 심판원, 종합운동장 입주 단체 직원 등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근 신종코로나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축구꿈나무 김태수 학생의 사연을 접하며 개최됐다.

경남 밀양시 밀성초등학교 4학년 축구부에 재학 중인 김태수 학생은 한 달 전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매일 2~3개의 B형 혈소판 혈액 수혈이 계속 필요한 상태이다. 헌혈운동 참여자들은 투병 중인 김태수 선수를 위해 헌혈증을 모으며 쾌유를 기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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