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2천만원 들여 시설 개선

정류장 40곳에 단말기 추가

울산시가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비롯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s)을 확대한다.

시는 오는 7월까지 버스 정류장 40개소(중구 3, 남구 9, 동구 6, 북구 6, 울주군 16)에 버스정보단말기를 새로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또 2011~2014년 설치해 노후화된 버스정보단말기 17대는 낮에도 잘 보이는 최신형 장비(LED)로 교체한다. 사업비는 모두 5억2000만원이다.

시는 2005년 버스정보단말기를 구축한 이후 매년 확대했다. 현재 3046개소 버스 정류장 중 42.7%인 130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추가 설치되면 1342개소(44.1%)로 늘어난다. 울산시는 지난해 15억원을 들여 울주군을 비롯한 도심 외곽 공단과 농어촌 지역에 버스정보단말기 96대를 신설하고, 노후 단말기 51대를 교체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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