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온라인 개학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4일 등교해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를 예정이다.

평가를 주관하는 서울시교육청은 2일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을 24일로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학력평가는 당초 3월12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개학 연기와 함께 계속 순연됐다.

24일은 교육부의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기간이지만, 교육청은 고3 학생에 한해 등교를 시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3월 학력평가는 고3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에 도전할지 가늠좌가 되는 평가로,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5월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는 6월18일 치러진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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