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예방노래 제작

마술사 신현재씨는 퍼포먼스

정은아 시립무용단 국악단원

남편·아들과 SNS에 연주 영상

▲ 정은아 울산시립무용단 국악파트 연주단원은 남편인 최오성(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씨와 아들 최정준(국립국악고등학교 1학년)군과 함께 ‘영산회상중 타령’을 연주하는 영상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예술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설공단이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시민 예방수칙 강조를 위한 노래를 제작해 울산대공원 등에 송출한다. 언어사이버폭력예방 창작곡 대상작인 ‘가나다라마바사’ 노래를 코로나 예방수칙에 맞도록 개사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특별한 퍼포먼스가 마련되기도 했다. 울산에서 활동 중인 마술사 신현재(예술더하기예술 대표)씨는 지난 2일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UIVC)에서 ‘예술과 함께 #코로나19 #차별 극복’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3장의 도화지에 적힌 글자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술이었다. 이어 마스크 그림이 그려진 얇은 도화지에서 마스크가 끝없이 쏟아져 나왔고, 이 마스크들은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에 기부됐다.

정은아 울산시립무용단 국악파트 연주단원은 남편인 최오성(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씨와 아들 최정준(국립국악고등학교 1학년)군과 함께 ‘영산회상중 타령’을 연주하는 영상을 올렸다.

또 뮤직팩토리 대표 차동혁씨는 울산대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펼치기로 했던 3·1절 기념공연이 불발되자 대신 자신의 SNS에서 공연영상을 선보였다. 그는 핸드팬(Handpan)연주를 선보였고, 강아영씨의 바이올린 연주가 가미된 온라인 공연이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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