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주중 결정

울산대학교 등 지역 대학교들이 재택수업(온라인 강의)을 추가적으로 연장하고 있다.

울산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수업을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대는 이에 따라 5월1일까지 개설강좌에 대해 재택수업을 진행한 뒤 이르면 5월4일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춘해보건대학교도 역시 재택수업을 3주 더 연장하기로 했고,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번 주 중으로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지난달 19일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1학기 온라인 강의 전면 실시 방침을 밝힌 바 있다.

UNIST는 지난달 16일부터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오다 당초 2주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온라인 강의를 1학기 전체로 확대했다.

UNIST에 이어 이화여대가 올해 1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대학가에서는 온라인 강의를 1학기 전체로 확대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성균관대학교는 확산세가 잠잠해질 때까지 무기한 원격 강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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