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노현미)는 7일부터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했던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을 홈페이지 열람을 통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으로 가정양육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놀 거리가 부족한 영유아들에게 미디어 매체가 아닌 부모와 할 수 있는 다양하고 건강한 놀이 방법을 4월 한 달간(코로나 19 현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음) 매주 1회씩 제공하여 가족놀이 문화 확산 및 가정양육의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노현미 울산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생태, 미술, 음악, 인지, 신체 등 10개 프로그램의 전문 강사가 개발한 총 40개의 놀이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장시간 실내 생활에 지친 영 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이를 제공해 영유아 발달 증진 및 가족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울산남구(구청장 김진규)가 설치, 지원하고 물푸레복지재단에서 위탁하여 어린이집지원과 가정양육지원을 하고 있는 공익기관이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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