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엿새째 추가확진 ‘0’

입국자 전원 검사는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명 미만을 유지하고 울산지역 추가 확진자도 엿새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울산시는 해외입국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는 만큼 해외입국자 전원 검체검사 의무화를 이어가면서 견고한 방역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7일 오후 현재 울산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총 28명이 완치해 퇴원했고, 1명이 사망했다. 울산지역 확진자 완치율은 70%다.

지난 1일 이후 울산 해외입국자는 총 372명이다. 이중 314명이 검사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8명이 검사중이거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6일에는 하루동안 총 45명이 해외에서 입국해 울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까지 해외입국 예정자 사전 신고는 총 168건이 접수돼 해외입국자수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7일 국내 확진자는 총 1만33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0시보다 47명 증가했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97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6명이 늘어 총 6694명(완치율 64.8%)이 됐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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