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의 실제 입장권이 오는 5월 중순께부터 예매자에게 배포될 예정.

 한국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는 22일 국내 입장권 판매연장 등으로 입장권의 제작 일정이 변경돼 5월초 교부일정을 확정, 5월 중순부터 국민은행과 우체국을 통해 교부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

 KOWOC는 입장권 교부는 신청인 및 신청인에게 위임받은 대리인에게 교부가 될 것이며 대리인의 경우 사전에 위임장 등 관련서류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부언.

 한편 KOWOC는 또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월드컵대회 기간중 취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언론사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울산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 연회실에서 울산, 수원, 제주도와 브라질 관계자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시민서포터즈 연찬회를 개최.

 이날 토의는 브라질 선수단의 환영 환송방법, 브라질 언어로 된 환영·환송 격려 문안, 경기당일 응원도구 제작 및 응원방법, 관광안내, 오·만찬 격려, 서포터즈에 대한 해당국 대사관의 인정서 수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

 임원단은 연찬회에 미포구장의 브라질 캠프를 둘러본 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의 산업시설을 시찰.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울산시 중구청은 월드컵을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월드컵 지정 음식점" 마크를 제작, 부착할 방침.

 구청은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된 546개소에 월드컵 지정 음식점 마크를 부착하고 월드컵 대회기간을 맞아 울산을 찾는 외국인들이 쉽게 친절한 음식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

 또 음식점 내에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하지 않기, 영업자 준수사항, 개인위생 준수 등 음식점 영업자 자율위생관리 10대 수칙과 한·중·일·영어 등 4개 국어로 된 음식가격표를 업소당 2개씩 부착해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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